SM 자회사 KMR, 광고제작사와 MOU…맞춤형 광고 음악 제작 나선다

본문 이미지 - 사진제공=KMR, Compound Collective
사진제공=KMR, Compound Collective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SM엔터테인먼트(041510)의 자회사 크리에이션 뮤직 라이츠(Kreation Music Rights/ KMR)이 광고 제작사 컴파운드 컬렉티브'(Compound Collectiv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8일 KMR은 광고 제작사 컴파운드 컬렉티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브랜드 정체성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광고 음악 제작을 본격화하며, 기존의 상업 음원과 라이브러리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설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존 라이브러리 음악은 손쉬운 활용이 가능하지만, 동일한 음원의 반복 사용으로 브랜드 차별성이 약화될 수 있다. 반면, 저작권 음원은 비용과 사용 기간의 제한이 있어 대형 브랜드가 아니면 활용이 어려운 구조다.

KMR과 컴파운드 컬렉티브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브랜드별 맞춤형 광고 음악 제작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운다.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닌, 브랜드의 감성과 비전을 담은 오리지널 사운드를 제작해, 소비자가 '듣고 경험하는' 광고 음악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KMR의 200명 이상의 최정상급 작곡가 네트워크와 컴파운드 컬렉티브의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결합되어, 브랜드 맞춤형 사운드 제작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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