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23년, 서로가 서로의 역사…강타·동방신기·SM 의미 있는 동행 [N이슈]

본문 이미지 - 강타(왼쪽), 동방신기/ SM엔터테인먼트
강타(왼쪽), 동방신기/ SM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강타와 동방신기가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SM엔터테인먼트(041510, 이하 SM)와 동행을 잇는다.

2일 SM은 강타, 동방신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햇수로 강타는 30년째, 동방신기는 23년째 SM과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강타는 지난 1996년 데뷔해 K팝 아이돌 1세대를 연 그룹 H.O.T.의 멤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그간 직접 만든 솔로곡들을 히트시키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도 인정받았다. 강타는 2014년부터 SM 비등기 이사로서 사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업무를 수행, 자신만의 노하우를 후배 아티스트에게 전하고 SM의 콘텐츠 및 신규사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번 재계약 후 강타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켜봐 주시고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SM과 또다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계속해서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M 역시 강타는 역사를 함께해 온 소중한 아티스트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같이 그려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강타는 최근 K팝 발전을 위해 여러 작가진과 함께하는 프로듀싱 레이블 스매시히트(SMASHHIT)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역할을 지속 확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동방신기도 2003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SM과 오랜 시간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올해 데뷔 22주년을 맞이하는 동방신기는 데뷔곡 '허그'를 시작으로 '라이징 선', '주문', '왜', '레벨'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또한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음악, 연기, 뮤지컬, 예능 등 솔로 활동까지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노윤호는 "데뷔 때부터 함께한 SM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돼 감회가 새롭다,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는 동방신기가 되겠다"고 전했다. 최강창민은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SM과 동행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 언제나 저희를 지지해 주고 힘이 되어주는 SM과 함께 동방신기의 미래를 더욱 멋지게 그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M 역시 동방신기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강타는 SM 최초의 아이돌 그룹 H.O.T.의 멤버이자 K팝의 '역사' 그 자체인 가수다. 동방신기 또한 2세대 아이돌의 포문을 연 팀이자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인 '리빙 레전드'다.

SM 및 회사를 대표하는 두 팀이 이번에 또다시 재계약을 체결, 여전히 함께하는 것은 서로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일이기에 더욱 가치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들의 향후 동행이 기대되는 이유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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