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수지 '억대'→구혜선 '쌀 기부'...연예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진심

[N이슈] JYP엔터, 5억 기부

본문 이미지 - (왼쪽부터) 아이유, 수지, 구혜선 / 뉴스1 DB
(왼쪽부터) 아이유, 수지, 구혜선 / 뉴스1 DB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최근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졌다. 이로 인해 청송, 안동, 영양, 영덕, 산청, 하동 등 인접 지역으로 화재가 이어지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상황. 지역 주민들과 산불을 진압 중인 인력들을 위해 스타들이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27일 배우 구혜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산불 피해가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북, 안동에 쌀 1톤을 전달해 드렸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직접 기부 소식을 전했다.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지웅은 1000만 원을, 배우 김지원은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배우 박해수도 이날 소방관 지원에 3000만 원을 더했다.

NCT 멤버 마크는 '억대 기부'를 했다. 마크는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가수 박진영이 수장인 JYP엔터테인먼트(035900)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 24일 연기자 천우희는 경상도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 및 재난 현장에서 활약 중인 소방관 지원을 위해 총 4000만 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방송인 유재석도 성금 5000만 원을 전했다.

배우 임시완은 25일 산불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자연인'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승윤도 이날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울주 출생인 가수 이찬원은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는 "(이찬원이) 출생지인 울주에서 발생한 피해인 만큼 더욱 마음을 쓰게 됐다"라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26일에는 배우 고민시와 NCT 해찬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했고, 연기자 박보영과 힌지민은 소방관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같은 날 수지 역시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 천사' 아이유는 이번에도 '통 큰 기부'를 이어갔다. 아이유는 이날 산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각각 1억 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갓세븐 박진영과 걸스데이 혜리, 고윤정,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각각 5000만 원의 기부금을 냈다는 소식을 알렸다. 조혜련도 이날 1000만 원을, 크리에이터 침착맨은 2000만 원의 성금을 전했다.

산불 피해 지역인 안동 출신 영탁은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소속사는 "영탁이 고향 안동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소식에 마음 아파했고, 피해를 본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최악의 산불 피해 상황 속에서도 연예계에서 이어진 온정의 손길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 간접적으로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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