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5형제' 안재욱, 엄지원 사업 능력 인정 "제법이네" (종합)

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2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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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이 엄지원과 독수리술도가를 인정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이 마광숙(엄지원 분)과 독수리술도가의 사정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이 마광숙의 막걸리 선물을 돌려주러 술도가에 오자 공주실(박준금 분)은 "저 사람이 LX 호텔 회장님이라는 거지? 포스 장난 아니다, 호텔 회장남이라 그런가 후광이 번쩍번쩍하네"라고 말했다. 마광숙은 "밥맛이다, 날 뇌물이나 주는 이상한 여자 취급한다"라며 분노했다. 공주실은 "회장님 덕분에 LX호텔에 우리 막걸리 납품하는데 감사의 표시로 겨우 막걸리냐, 너무 약소하니까 열받아서 찾아온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마광숙은 "선물 같은 거 절대 하지 말라잖아"라고 말했지만 공주실은 "순진하게 곧이곧대로 듣냐, 시답지 않은 걸로 때우지 말라는 뜻이다"라고 타박했다. 공주실이 방을 나간 후에도 마광숙은 투덜거리며 "막걸리 한 상자 가지고 뇌물은 무슨, 아무튼 성격 진짜 이상하다"라고 혼잣말했다.

한동석은 독수리술도가의 경쟁사 대표 독고탁(최병모 분)의 조언을 듣고 부하 직원에게 독수리술도가의 조사를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전임 사장이 갑작스레 사망하고 새 술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재정적 어려움은 있지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다만 술도가를 이어받는 과정에서 시동생의 반대를 무릅쓰고 마광숙이 무리하게 사업을 맡았다, 지분 소유에 따른 분란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전임 사장의 형제들이 경영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동석은 해당 보고를 받고도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한편 독고탁은 가족과 외식을 하던 중 그 식당에서도 장광주가 팔리는 것을 보고 독수리술도가의 성장세에 좀처럼 분노를 참지 못했다.

독수리술도가는 이곳저곳에서 납품 요청을 받으며 승승장구 중이었다. 그러던 중 마광숙은 방송사 기자를 통해 LX 호텔에 막걸리를 납품하게 된 건으로 인터뷰 요청을 받게 됐다. 성공적으로 인터뷰를 마치고 방송이 시작되자 한동석도 자신의 딸 한봄(김승윤 분)과 함께 해당 방송을 시청했다. 방송에서 마광숙은 "우직하게 전통 방식으로 만든다, 막걸리는 정직한 술이다, 건강한 땅에서 키운 쌀, 맑은 물, 비법 누룩, 이 세 가지 만으로 최선의 맛을 내는 것이 우리 술의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방송을 지켜보던 한동석은 "제법이다, 막걸리 맛도 나쁘지 않고 괜찮다"라고 말하며 독수리술도가와 마광숙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봄은 "대표님께서 말씀도 잘하시고 엄청 미인이시다"라고 말하자 한동석은 "넌 예술을 한다는 애가 안목이 그 정도냐, 미인은 네 엄마 같은 사람한테 하는 말이지, 저 여자는 네 엄마 발뒤꿈치에도 못 따라온다"라며 화를 냈다.

gimb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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