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계속되는 '열일 모드'…"숙소 가면 기절해" [RE:TV]

'서진이네2' 12일 방송

tvN '서진이네2' 캡처
tvN '서진이네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고민시가 영업 이튿날에도 '열일'하는 인턴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서는 배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아이슬란드에 한식당을 차리고 영업 2일 차를 맞았다.

오픈 당일부터 셰프 최우식을 도와 열심히 일했던 고민시는 또 다른 셰프 정유미와 합을 맞추며 신뢰 가는 일꾼으로 대활약했다. 그는 손님들이 오기 전부터 채소 튀김을 만드는 등 '열일 모드'에 들어갔다. 각자 주방에서 맡은 일을 하던 중 사장 이서진이 식사를 먼저 하자고 말했다.

사장과 인턴이 식사하면서 대화가 오갔다. 이서진이 "힘들어?"라고 묻자, 고민시가 "아니요"라고 했다. "생각보다 힘들지?"라는 이어진 질문에는 "네"라며 뒤늦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고민시는 "그런데 어제보다 오늘이 훨씬 더 안 힘들다"라고 밝혔다.

특히 고민시가 "원래 잘 때 꿈을 진짜 많이 꾸는데, 여기 와서 꿈을 한번도 꾼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숙소 가서 누우면) 기절이야?"라며 이서진이 물어보자, "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재빨리 식사 후 다시 일했다. 고민시는 정유미의 지시에 따르며 돌솥비빔밥 등 담당 요리를 냈다. 어느새 홀은 만석이 됐고, 주방이 빠르게 돌아갔다. 잠시 쉬는 시간이 생기자, 고민시가 홀에 몰래 나가 콜라를 훔쳐 복귀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그가 영업 중 주방에서 무언가를 마시는 상황이 처음이었다. 고민시는 "우와~ 꿀맛이다! 진짜 꿀맛이에요!"라며 연신 감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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