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연극배우 오현경의 빈소에 영정사진이 놓여져 있다. 지난 1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측에 따르면 오현경은 이날 오전 9시 11분께 김포 한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고인은 1955년 연극 '사육신'에 출연한 뒤 60여 년 넘게 무대를 지켜온 연극계 거목이다. 영결식은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오는 5일 오전 9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극장에처 치러진다. 2024.3.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