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8월 국고채 경쟁입찰 10.5조원…재정증권 4조원 발행"

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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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기획재정부는 8월 10조 5000억 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8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7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2조 5000억원)보다 2조 원 감소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 1000억 원, 3년물 2조 원, 5년물 1조 6000억 원, 10년물 2조 원, 20년물 4000억 원, 30년물 3조 원, 50년물 3000억 원, 물가채 1000억원을 경쟁입찰 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또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을 총 3조 원 수준으로 1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 등을 모두 포함한 7월 실제 발행 규모는 15조 5390억원으로, 1~7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누적 115조 6221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종 발행실적은 오는 26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회계연도 내의 세입과 세출간 일정(schedule)의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메우기 위해 매년 연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활용하고 있다.

8월에는 매주 1조 원씩 4차례에 걸쳐 4조 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해 8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6월 발행분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8월에도 지난 7월과 동일하게 재정증권 63일물과 함께 28일물도 병행해 발행(29차, 1조 원)할 계획이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3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4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 총 33개(중복된 항목 제거)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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