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IDB, 브라질서 '무역혁신포럼'…"기업 중남미 진출 지원"

중남미 23개국·400여개 기업 참석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 최상목 부총리 축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브라질에서 열릴 예정인 G20재무장관회의와 제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포럼 등을 참석하기 위해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7.23/뉴스1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브라질에서 열릴 예정인 G20재무장관회의와 제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포럼 등을 참석하기 위해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4.7.23/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우리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개발은행(IDB)과 브라질에서 '한-중남미 무역·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일(26일)까지 양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포럼은 한국과 중남미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무역·혁신포럼은 지난해 10월 멕시코시티에서 처음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갖는 ICT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가 세미나, 1:1 기업상담회,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을 통해 한국과 중남미 기업 간 투자 및 기술 협력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1:1 기업상담회를 통해 양해각서(MOU) 체결, 수출계약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2차 포럼은 올해 G20 의장국이자 한국의 중남미 주요 무역 상대국인 브라질에서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스마트 농업, 스마트 공급망, 블록체인과 디지털 경제를 주요 주제로 관련 한국과 중남미 기업이 참여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된다.

또한, 실질적인 사업 기회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1:1 기업상담회가 진행되며, 메타버스, AI 등 분야의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1:1 기업상담회의 경우 참여 기업 대부분이 지난 2022년 이후 중남미 수출 실적이 없어, 기업 상담회를 계기로 신규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는 제라우두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 겸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 장관이 참석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23개국에서 400여 개 기업, 56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한-중남미 공급망,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동 분야에서 기업 투자 등 민간 교류 촉진, 상생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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