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회장 "아침밥 먹기 운동에 1000억 투입…쌀 소비 총력"

"쌀 가공 상품 개발·수출 중점 추진…재배면적 감축"
"농업소득 3000만원 시대 목표…자연재해·일손 문제 지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협 제공) 2024.5.9/뉴스1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협 제공) 2024.5.9/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6일 "예산 1000억 원을 투입해 전국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 모두발언을 통해 "쌀값 안정화를 위해 쌀 소비 촉진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월 말 도래하는 벼 매입자금 5000억 원을 9월 말까지 유예했다"며 "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쌀 가공 상품 개발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회장은 "논 타작물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류 열풍을 토대로 쌀 수출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농업·농촌에 직면한 현실은 매우 어렵다"며 "자연재해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재해지원 무이자자금 2500억 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20억 원의 상당의 역량제와 30억 원 상당의 농약을 긴급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강 회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1만3000여 명의 임직원이 일손 돕기를 추진하는 동시에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농업소득 3000만 원 시대를 목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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