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부 업종·직종에 한해 현행 주 52시간 근무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새로운 '근로시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13일 '근로시간 개편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현행 주 52시간제 틀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업종·직종에 한해 노사가 원하는 경우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1주로 한정하지 않고 선택권을 부여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저녁 퇴근길 무렵 기업들이 입주한 서울 시내 사무실에 불이 밝혀져 있다. 2023.11.1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이원덕 노사공포럼 대표(왼쪽 두 번째부터),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부회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노동의 미래 : 한국형 노동4.0과 사회적 대화’ 대토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관련 키워드이정식윤석열고용노동부근로시간52시간이정현 기자 기로에 선 'K-반도체 지원법'…연내 국회 통과 가능할까체코, 24조원 원전 자금 자체 조달…韓 '금융지원' 논란 일단락관련 기사명태균 "尹에 '조선소 파업 강경 진압' 보고하니 바로 긴급소집 하더라"떠나는 이정식 고용장관 "현재의 노력들, 미래세대 밑거름 될 것"김문수 오늘 청문회…與 "노동개혁 적임" 野 "극우 편향"尹대통령, 추석 명절 앞두고 임금체불 해소 방안 마련 지시김문수 고용장관 청문회 D-1…'색깔론·반노동' 발언 공방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