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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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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25% 車 관세폭탄에 초긴장…미국 간 통상당국, 협상카드는?

25% 車 관세폭탄에 초긴장…미국 간 통상당국, 협상카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등에 25% 이상의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우리나라에 미칠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동차·반도체는 한국 수출을 끌어가는 '양대 축'으로 관세 현실화 시 수출 중심의 경제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통상당국은 당장 발효까지 40여 일 남은 미국의 '상호 관세' 대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對)미 접촉을 넓히며 통상 총력전에 나섰다. 유력한 협상 카드로
'美 관세 폭격' 일단 재정 투입해 수출전선 사수…'협상'이 관건

'美 관세 폭격' 일단 재정 투입해 수출전선 사수…'협상'이 관건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차별적인 '관세 폭격'에 우리 수출 전선 사수를 위한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내놨다.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여러 대책이 담겼지만, 기발표한 수출지원 대책(2024.7)과 비교해 진일보한 내용을 발견할 수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결국 핵심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불확실성을 걷어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트럼프의 관세 사정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총력 협상에 임하는 한편,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 우리 기업들의
"트럼프發 관세폭탄 중국·인도·EU 더 아플 것…韓에 '기회'"

"트럼프發 관세폭탄 중국·인도·EU 더 아플 것…韓에 '기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영향권에 있는 우리나라는 주요 경쟁국 대비 협상 여건이 양호한 만큼,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이 중국이나 인도, 유럽연합(EU)을 타깃으로 더 높은 '상호 관세'를 매긴다면, 한국 기업의 대(對)미 수출 경쟁 조건이 유리해질 것이란 이유다.산업연구원은 17일 '미국 우선주의 통상정책 주요 내용과 우리의 대응 방향'이란 주제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연구원은 "트럼프 내각이
'관세' 맞을래 '공장' 지을래…韓 기업 미국행 가속화

'관세' 맞을래 '공장' 지을래…韓 기업 미국행 가속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도 잇따르고 있다. 비싼 땅값에 높은 인건비는 부담이지만, 관세 폭탄을 맞느니 현지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편이 낫다는 현실 인식이 작용한 것이다.이전 바이든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나 '반도체 칩과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of 2022, 칩스법)'등에 따른 거액의 보조금 혜택을 통해 투자를 이끌었다면, 트럼프는 '관세'를 무기로 기업들의 선택을 강
상호관세 발효까지 남은 시간 45일…정부 '대미 접촉' 본격화

상호관세 발효까지 남은 시간 45일…정부 '대미 접촉'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미 무역 흑자국에 4월 이후 국가별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면서 우리 정부의 대응도 분주해졌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대부분 관세가 철폐된 상태지만, 트럼프가 비관세장벽까지 두루 검토한다고 밝혀 한국도 무차별 상호 관세 타깃이 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규모는 557억 달러(81조원)로 세계 9위에 해당한다.미국의 이번 관세 규제는 상호 관세라는 이름만 붙
'상호관세' 사정권 든 韓…"LNG 수입 늘려 트럼프 설득" 정부 고심

'상호관세' 사정권 든 韓…"LNG 수입 늘려 트럼프 설득" 정부 고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미 무역 흑자국에 '상호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고, 4월 1일까지 국가별 시행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최후통첩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시 상대국의 관세뿐만 아니라 '비관세장벽'까지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대부분 관세를 철폐한 우리나라도 미국 규제 타깃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우리 정부는 미국이 대미 무역흑자 규모 순으로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함에 따라, 규제 강도를
"관세 발효 전인데" 주춤한 韓수출…트럼프는 '반도체·자동차' 조준

"관세 발효 전인데" 주춤한 韓수출…트럼프는 '반도체·자동차' 조준

트럼프발 '관세 폭탄'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상황에 우리나라 경제 버팀목인 수출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달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줄어 2023년 9월(-14.5%)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발표에 더해 규제 타깃을 한국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반도체·자동차'로 확대를 예고해, 관세 영향이 본격화할 경우 수출시장에 미치는 영
철강관세 'D-27' 자신감 보인 日, 입도 못뗀 韓…골든타임 놓칠라

철강관세 'D-27' 자신감 보인 日, 입도 못뗀 韓…골든타임 놓칠라

미국의 철강 관세 발표 등 통상 압박이 거세지면서 일본 등 주요국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고위급 접촉을 통해 기민한 대응에 나섰으나, 우리 정부는 아직 별다른 대응 방안을 내놓지 못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개별 사안에 즉각 대응하기보다 정책 전반이 윤곽을 드러낸 후 통합적으로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나, 트럼프 취임 이후 아직까지 정상 간 통화조차 성사시키지 못하는 등 고위급 소통이 막힌 상태라 리더십 부재로 '관세 폭탄'을 그대로
가루쌀 '바로미2' 핵심 재배기술 정립…농진청, 개정 지침서 보급

가루쌀 '바로미2' 핵심 재배기술 정립…농진청, 개정 지침서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가루쌀 품종 '바로미2'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품종특성에 대한 이해와 표준재배법 준수를 당부했다.12일 농진청에 따르면 가루쌀은 밥쌀용 멥쌀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전분 구조가 밀처럼 둥글고 성글게 배열돼 있어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게 개발한 건식 제분용 품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부터 '전략 작물 직불사업'을 통해 매년 가루쌀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이에 농진청은 20
트럼프 2기 또 꺼낸 '철강 관세'…1기땐 40일 유예 뒤 쿼터 합의

트럼프 2기 또 꺼낸 '철강 관세'…1기땐 40일 유예 뒤 쿼터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에 이어 2기에도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일괄적인 관세 강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주요 대미 철강 수출국인 우리나라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다만 트럼프 정부는 1기 때 철강 관세 발효 직전 추가 협상을 통해 한국 등 일부 국가의 관세를 유예하고, 물량할당제도(절대쿼터제)로 규제를 낮춘 바 있어 막판 극적 타협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당시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논의하던 시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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