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해조원, 인니 국가해양관리 위한 공적개발원조사업 초청연수 실시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전경. ⓒ News1 백창훈 기자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전경. ⓒ News1 백창훈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강도형)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과 공동으로 11월 14일부터 15일 양일에 걸쳐 천리안위성 2B호를 활용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인도네시아 국가해양관리를 위한 한국 정지궤도위성 활용기반 구축' 관련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천리안위성 2B호는 2020년 2월 발사됐으며, 우리나라 근해해역(대만~일본 북해도)을 1일 10회 관측하며 분광 해상도는 13Bands, 공간 해상도는 250m이며, 26종의 해양·대기·육상 산출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초청연수는 지난 9월 19일 해양수산부-해양조사원-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KIOST는 이번 연수를 통해 양국간 위성기술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위성정보의 활용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첫째 날 해양조사원(부산 영도구 소재)을 방문해 동해·독도 홍보관, 해양예보스튜디오, 국가해양위성센터를 견학 후 ODA 사업 관련 업무협의 등을 진행한다.

둘째 날은 국립해양박물관(부산 영도구 소재)을 견학한 후, 천리안위성 2B호 해양탑재체 운용기관인 KIOST 해양위성센터를 방문해 해양 위성 검보정 기술 수준을 경험하고, 인도네시아가 나아가야할 해양위성 강국의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를 갖는다.

강도형 KIOST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의 선진 해양과학 기술과 경험이 인도네시아의 해양위성 기술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양국 간의 위성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의 확대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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