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117개 업체 신청…1년새 2배 늘어

ⓒ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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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0일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인증제 평가위원 워크숍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우수사례집에는 전국 단위로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제이엠커리어' 등 4개 기관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은행' 등 2개 기관, 여성·장애인 등 정책 대상이나 지역‧업종 등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4개 기관 사례가 담겼다. 우수사례집은 '고용서비스 통합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고용부는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를 통해 우수 민간 고용서비스 모델이 현장에 확산되고 구인‧구직자의 합리적인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평가위원 워크숍과 우수사례 발표회도 개최했다.

우수사례 발표회에는 본사와 지사가 함께 전국 단위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엠커리어'와 여성 특화 고용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의 사례가 소개됐다.

'㈜제이엠커리어'는 자동화 프로그램(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으로 실시간 채용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구직자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본사와 직영 25개 지사 등이 함께 고객 수요에 부응하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 중‧장년, 퇴직자 등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와 주1회 알선업무에 집중하는 '알선데이'로 매칭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취업 지원 대상을 △고학력‧전문직 경력단절여성 △장기실업여성 △여성가장 △결혼이민여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심층상담, 직업훈련 연계 및 취업코칭, 알선, 사후관리서비스에 이르기까지 1:1 맞춤형 밀착지원을 하는 데 강점이 있다.

정부는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관을 선정하고자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를 전면 개편했다. 우선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의 전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청유형을 Ⅰ형(광역형)과 Ⅱ형(지역특화형)으로 체계화했다. 시상방식도 올해부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차등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4월24일 사업공고 이후 6월 3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59개소에 비해 2배 증가한 117개소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은 "올해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를 전면 개편한 만큼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 혁신을 이끄는 역량 있는 우수기관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우수모델 확산,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민간 고용서비스 시장 전반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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