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MBC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피고인에 대해 징역형을 구형했다. 일부 피고인 측은 "경찰이 경질을 당할까 봐 (시위대를) 체포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우현)는 30일 오후 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법원에 침입하고 경찰과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피고인들의 공판기일을 열었다.검찰은 MBC 취재진을 폭행한 우 모 씨 등 3명에 대해 징역 1년
서울 신라호텔의 시그니처 메뉴 애플망고빙수 가격이 지난해보다 7.8% 오른 11만 원에 책정됐다.서울 신라호텔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일부터 애플망고빙수를 11만 원에 판매한다고 공지했다.판매가는 지난해 10만 2000원보다 8000원(7.8%) 오른 11만 원으로 인상됐다.이번 가격 인상은 망고와 국내산 팥과 같은 식재료비와 인건비 등 물가 인상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4월 말에 출시한 것과 달리 올해는 기후 변화로 인해 출
CJ제일제당(097950)이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최근 미국발 보호무역 강화 흐름 속에서 바이오사업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매각 대신 기존 사업을 지속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30일 CJ제일제당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바이오사업부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해 바이오사업부 매각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해당 사업부 매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그간 CJ제일제당은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바
SK이노베이션(096770)이 지난 1분기에 화학, 배터리 업황 부진 등의 여파로 적자전환했다. 다만 합병한 SK E&S의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액은 10분기 만에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096770)은 30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446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1조 1465억 원으로 12.2% 증가했고, 순손실은 1256억 원으로 28.7% 늘었다.매출은 합병한 SK E&S 분기 실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해킹 피해자들의 집단 손해배상청구 소송 준비 등 법적 대응이 본격화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손해배상을 받으려면 실제로 피해가 발생하고 SK텔레콤의 과실이 입증돼야 한다고 본다. SK텔레콤이 가입자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하지 못했다고 인정되면 손해배상 청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다.3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이날 SK텔레콤 가입자 7명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에 1
대한전선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으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달아 따내면서 1분기 기준 수주 곳간을 2020년의 3배 수준인 2조 8000억 원까지 채웠다.대한전선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555억 원, 영업이익 271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 늘었고, 영업이익은 5.8% 감소했다.특히 1분기 매출액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