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감기라 불리는 '이 질환'…치료→예방 루틴 만든 '엘레나'[약전약후]

여성 유산균 시장 개척…'질 건강' 사회적 인식도 바꿔
출시 10주년 맞은 엘레나, 지난해 매출 3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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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여성이라면 한 번쯤 겪는 질염은 흔히 '여성의 감기'로 불릴 만큼 발병 빈도가 높다.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통증 등 다양한 불편을 야기할 수 있는 질염은 여성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인 중 하나다.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생리 전후, 혹은 잦은 항생제 복용 등으로 인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는 질 건강을 위한 '질 유산균' 섭취가 하나의 건강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 질염 예방과 질 내 유익균 환경 조성을 돕는 질 유산균이 단순 건강보조식품을 넘어 여성 웰빙의 필수품으로 인식되면서다. 유한양행(000100)의 질 유산균 '엘레나'는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해 온 제품으로 꼽힌다.

'여성 유산균' 시장 개척한 엘레나…질 건강 사회적 인식 변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엘레나는 국내에서 '여성의 질 건강'이라는 주제를 양지로 끌어올린 제품으로 평가된다. 엘레나가 출시된 2015년만 해도 질염이나 분비물 등 질환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분위기가 강했다. 관련 제품 시장 역시 여성청결제나 질정제 등 치료 목적의 일부 제품이 전부였다.

여기에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질 건강을 위한 유산균' 제품을 선보였다. 당시 유산균은 장 건강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만큼 여성을 위한 유산균은 생소한 개념이었다. 엘레나는 '여성 유산균' 시장을 개척, 질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도 끌어냈다.

엘레나는 배우 소이현을 모델로 기용해 '여성을 위한 명품 프리미엄 유산균'이란 명확한 타겟팅을 선정, 약국에서 먼저 판매하기 시작한 뒤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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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렉스 프로바이오틱스, 질 내부 유익균 많은 환경으로 만들어

엘레나의 주성분인 '유렉스 프로바이오틱스'는 덴마크 유산균 전문기업 크리스찬한센이 개발한 특허 균주 'GR-1', 'RC-14'를 배합해 만들었다. 이 균주들이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위산과 담즙에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한다. 소화기관을 통과한 뒤 항문에서 회음부를 거쳐 질 내부에 정착, 유익균이 많은 환경으로 만든다.

유렉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실제 질염 개선 효과를 입증한 임상시험 결과도 보유하고 있다. 총 59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시험에서 60일간 유렉스를 섭취한 그룹은 세균성 질염 환자 중 87.5%가 정상 또는 중간 단계로 회복됐지만 위약군은 변화가 거의 없었다.

엘레나는 복용 편의성과 품질 안정성 측면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하루 한 번, 한 캡슐로 섭취할 수 있으며 특허받은 보존 용기를 통해 장기 보관 시에도 유산균의 효능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엘레나의 매출 역시 고공행진하고 있다. 엘레나는 지난해 연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 출시 첫 해 매출(4억 원)과 비교하면 무려 75배 증가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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