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세포치료제 생산비 낮추려면 이렇게…질병청 논문 발표

국립보건연구원 국가줄기세포은행 논문, 국제학술지 수록
"대규모 생산 목표로 생산 공정 세우고 세포 섬세하게 관리"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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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줄기세포은행은 국제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가들과 정리한 '세포치료제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점검항목' 논문이 지난 29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 '재생의학'에 수록됐다고 30일 밝혔다.

세포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조직을 이용해 개발하는데, 희귀난치성 질환 등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생산 경험이 축적돼 있지 않아 생산비용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논문에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연구단계부터 대규모 생산을 목표로 생산 공정을 수립하고 기증자 적합 기준 등을 세워 원료 세포를 섬세하게 선정,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세포의 기원과 출처 확인, 오염과 세포변형 등에 관한 엄격한 품질관리, 연구 결과의 충분한 검증, 세포은행 구축, 체계적인 문서화, 사내 생산과 외부 위탁생산의 장단점 비교 등에 대한 내용을 제안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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