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일동제약은 종합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 올해 매출액이 7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아로나민은 1963년 발매한 활성비타민 피로해소제로 지난해 국내 일반의약품 분야 매출 1위 제품이다. 현재 약국에서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EX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아로나민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했다. 올 3분기까지 아로나민의 누적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성장한 549억원이다.
특히 일동제약은 올 4분기에 지난해 분기 평균 매출액인 170억원 어치만 판매하면 아로나민 발매 이후 사상 첫 연간 매출 700억원을 기록할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연 매출액 700억원대 제품은 일반의약품뿐 아니라 전문의약품을 통틀어서도 몇 품목 안된다"며, "4분기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연 매출액 최고 기록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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