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 "신공장 건설 추진…생산량 300% 확대 기대"

"정형 금속 임플란트 생산량 늘려 글로벌 시장 공략"

시지메드텍 제공
시지메드텍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056090)은 2299㎡(약 700평) 규모의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공장 건설을 통해 2034년까지 자사 정형외과 임플란트 생산 능력을 대폭 늘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지메드텍은 신공장을 통해 기존 대비 두 배 이상의 생산 설비 확충과 생산 시스템을, 정비를 통해 정형외과 금속 임플란트 제품의 연간 생산량을 기존 20만 개에서 6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약 300% 확대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환자 맞춤형 입체(3D) 프린팅 양산 시설 또한 도입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생산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공장 또한 기존 공장의 품질 관리 기준과 동일한 체계를 적용해 운영하고 이를 통해 생산 전 과정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극대화,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할 계획이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시지메드텍의 성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첨단 제조 설비와 혁신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생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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