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국립극단의 ‘지하생활자들’ 무료 공연

본문 이미지 -                                                   사진제공=음성군© News1
사진제공=음성군© News1

국립극단의 공연 ‘지하생활자들’이 21, 22일 이틀동안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012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음성군, 국립극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했다.

'지하생활자들’은 우리나라 전래 민담 뱀 신랑 설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극으로 뱀 신랑을 찾아 지하 세계로 찾아간 여인이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뱀 신랑을 지상으로 데려오기 위해 수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결국 함께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귀를 찌르는 듯한 꽹과리 소리와 장구 소리, 사뿐사뿐 춤추는 발소리와 노래하듯 내지르는 대사, ‘지하생활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하며 춤추는 신명나는 한판 놀이로 전체 배우들이 공연 내내 연주하는 라이브 뮤직 연극이다.

다채로운 음과 소리의 향연은 관객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아 소리를 통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카타르시스를 맛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 7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에서할 수 있다. 공연문의(043)871-38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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