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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이스라엘 하이파 항구에 있는 선박 공격" 주장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2024-06-27 05:12 송고
예멘 사나에서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고 총기를 들며 홍해상 선박 공격에 찬성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하자 하마스 지지를 선언한 후 홍해와 아덴만을 지나는 상선을 타격해 왔다. 2024.01.29/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예멘 사나에서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고 총기를 들며 홍해상 선박 공격에 찬성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하자 하마스 지지를 선언한 후 홍해와 아덴만을 지나는 상선을 타격해 왔다. 2024.01.29/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예멘 후티 반군이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하이파 항구에 있는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예멘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이라크 내 이슬람저항군(IRI)과 드론을 이용해 하이파 항구의 선박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전으로 포르투갈 국적의 컨테이너선 MSC 만사니요를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측에서는 이같은 공격에 대해 알지 못하며 하이파 항구에서도 특이한 징후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해 왔다.
이에 미국과 영국의 연합군은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하며 지난 1월부터 예멘 내 후티 반군 시설을 공습하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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