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서울도서관을 비롯해 서울 전역 180개의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은 쿨하다 : 끄고 도서관으로!'(Off to Library) 캠페인을 7~8월 두달 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시원한 동네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기며 더위를 피하고 가정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하절기 첫 시행 이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재추진하게 됐다.
캠페인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공공도서관 180곳이 동참하며 이 중 143곳은 오후 6시 이후 야간에도 도서관을 운영해 시원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캠페인 2년 차를 맞아 평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을 위한 미션 수행과 기념품 제공 등이 담긴 재미있는 '뉴비'(Newbie) 이벤트도 마련한다. 7~8월 내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서울시 공공도서관에 방문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고 처음 대출한 책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된다.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180개 도서관의 목록은 서울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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