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이카운트는 신입·경력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카운트는 20년 이상 클라우드 ERP만을 전문적으로 개발해 온 국내 1위 클라우드 ERP 기업으로 2013년 중국 현지 법인을 필두로 전 세계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7개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최근 2~3년 내 진출한 신규 법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카운트는 해외에 있는 한국 기업이 아닌 해외 현지 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7개 해외 법인에서는 현지인들로 구성한 약 100명의 직원이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Sales, Training, CS 등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사용 언어는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9개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기반이라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현재 약 60개국의 현지 기업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카운트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기업이 관리해야 할 내용은 동일하다. 이카운트가 축적해 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업무 표준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카운트는 6월 19일부터 글로벌 업무 표준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 나갈 유능한 개발자를 모집 중이다. 신입 개발자(연봉 5000만원)는 20~30명을 채용하며 나이, 학력, 경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사 후 3개월의 기조 교육 기간을 가진 뒤 개인 역량에 따라 ERP 기능 개발, Infra & Core, Mobile, Scraping, Webmail 등 다양한 직무에 배정된다. 경력직은 Frontend 개발 직군에서 모집하며 지원 자격은 경력 3년 이상이다.
지원 서류는 7월 7일까지 잡코리아, 사람인 등 취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29일부터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이카운트는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을 건립 중이며 오는 9월 이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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