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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민안전체험관’ 2028년 개관…타당성조사·용역 마무리

420억 투입, 와동동 운정3지구 공원에 건립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2024-06-17 16:03 송고
16일 오전 경기 오산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아이들이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을 배우고 있다. 2023.5.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16일 오전 경기 오산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아이들이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을 배우고 있다. 2023.5.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파주시는 오는 2028년 말 개관을 목표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과 경기도 및 LH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미소건축사사무소의 용역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관계부서 간 의견을 공유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체험 학습장이다.

지난해 11월 파주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의정부시와 함께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3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파주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 예정지 현황조사 및 분석, 법률 및 지침 검토 등 국민안전체험관의 건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체험관 내 교육 프로그램 구성 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행정안전부 심의를 통해 세부 계획이 확정되면 제반 인허가 이행, 부지 및 예산확보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체험관 건립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파주시 ‘국민안전체험관’은 와동동 770번지 일원 운정3지구 공원 부지에 연면적 8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20억원(국비 120억원, 도비 150억원, 시비 150억원)이 투입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아부터 노년까지 생활 안전교육과 재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파주시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가 담긴 국민안전체험관으로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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