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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경인고속도로서 버스·트럭 등 3중추돌…"급발진 주장"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2024-06-17 08:35 송고 | 2024-06-17 08:38 최종수정
17일 오후 3시 48분쯤 제1경인고속도로 장수나들목(IC)방면 편도 4차로 중 4차로에서 A 씨(62·남)가 몰던 1톤 트럭이 앞서가던 쏘렌토 차량을 들이받았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6.17/뉴스1
17일 오후 3시 48분쯤 제1경인고속도로 장수나들목(IC)방면 편도 4차로 중 4차로에서 A 씨(62·남)가 몰던 1톤 트럭이 앞서가던 쏘렌토 차량을 들이받았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6.17/뉴스1

제1경인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1톤 트럭이 앞서가던 차량들을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8분쯤 인천 남동구 장수동 제1경인고속도로 장수나들목(IC) 방면 편도 4차로 중 4차로에서 A 씨(62·남)가 몰던 1톤 트럭이 앞서가던 쏘렌토 차량을 들이받았다.
쏘렌토 차량은 옆 차로로 밀려 나갔으며, 1톤 트럭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A 씨가 다리 골절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도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 씨는 "차가 급발진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무면허와 음주운전에는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입건 없이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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