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아내, 임신 당시 입덧 심했다…샐러드빵만 먹어"

'아빠는 꽃중년' 13일 방송

본문 이미지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안재욱이 '아빠는 꽃중년'에서 샐러드빵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54세 아빠 안재욱의 육아 일상이 담겼다.

이날 안재욱은 아들 도현이를 위해 감자 계란 샐러드빵을 만들며 샐러드빵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안재욱은 "애 엄마가 첫째 수현이 임신했을 때, 입덧이 너무 심해 아무것도 못 먹었다"라며 "밥솥도 눈치 보여 못 열었다, 죄인처럼 먹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가 당시 유일하게 먹었던 음식이 유명 빵집의 샐러드빵이었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미리 사주고 싶었지만, 꼭 빵이 동나는 오후가 되어서야 아내가 빵을 원했다고 전하며 "손수 만들었지만, 먹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희한하게 수현이와 도현이가 샐러드빵을 제일 좋아한다"라고 전하며 엄마의 입맛을 닮은 아이들을 신기해했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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