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호 태풍 에위니아, 日 남부 통과 예상…필리핀선 3명 사망

시속 140㎞의 강풍을 동반…북상하며 위력 강해져
31일께 日 혼슈 남부 접근 예상

2024년 제1호 태풍 에위니아의 위치를 찍은 위성 사진 갈무리 (출처 : CIRA) 2024.05.28/
2024년 제1호 태풍 에위니아의 위치를 찍은 위성 사진 갈무리 (출처 : CIRA) 2024.05.28/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올해 제1호 태풍 '에위니아'가 일본 남부를 향하고 있다. 앞서 태풍 영향권에 들었던 필리핀에서는 3명이 숨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시속 140㎞의 강풍을 동반한태풍이 일본으로 북상하며 위력을 더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위니아가 휩쓸고 지나간 필리핀에서는 전날 수도 인근 케손주(州)에서는 생후 7개월 된 아기 외 2명이 쓰러진 나무에 맞아 숨졌다.

필리핀 에너지부는 강풍으로 전선이 무너지고, 발전소 9개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수천 명이 정전 피해를 봤다. 태풍이 오기 전 가동이 중단된 발전소는 12개로 더 많았다. 강제 정전으로 인해 전력 용량은 약 4300메가와트(㎿) 감소했다.

필리핀 기상청은 에위니아가 28일까지 카가얀과 바타네스 북부를 지나 오는 30일쯤, 필리핀 해역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BSN 니가타방송은 태풍이 천천히 북상 중이며 31일께 일본 혼슈 남부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태풍 에위니아는 지난 26일 오전 9시쯤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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