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AI 업체 라피치, 6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캡스톤파트너스·타임폴리오자산운용 투자 참여

본문 이미지 - 라피치 로고(라피치 제공)
라피치 로고(라피치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대화형 인공지능(AI) 업체 라피치(403360)는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라피치는 코넥스 상장사다.

이번 투자에는 코넥스 기업의 성장을 돕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코스콤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캡스톤파트너스(452300)가 위탁 운용하는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가 참여했다.

또 국내외 AI 기업에 활발한 초기투자를 진행 중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사가 투자자로 나섰다.

라피치는 2005년 설립 이후 약 20년간 음성 분야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외 다양한 AI 엔진을 활용해 AI 상담 및 AI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엔진을 통합·선별해 기존 시스템과 연동하는 '컨바이(ConvAI) 1.0'을 출시한 바 있다.

라피치는 현재 제1금융권 및 통신사들과 대규모 구축형 AI컨택센터(AICC)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소상공인·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구독형 AICC 서비스를 새로 선보이기도 했다.

캡스톤파트너스 관계자는 "라피치는 빠르게 성장하는 AICC 시장에서 오랜 기간 다수의 고객 레퍼런스를 탄탄하게 쌓아온 선두 업체"라며 "검증된 구축 역량을 확보한 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향후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범근 라피치 부사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시장에서 대화형 AI 전문기업으로의 기업 가치를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금은 선행 R&D 투자 및 신규 서비스 출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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