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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여성 인권 활동가 수간티니, 광주 찾아 오월어머니집 방문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2024-05-16 17:57 송고
16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재단 오월기억저장소에서 2024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수간티니 마티야무탄 탕가라사 기자회견이 개최되고 있다.(재단 제공) 2024.5.16/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16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재단 오월기억저장소에서 2024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수간티니 마티야무탄 탕가라사 기자회견이 개최되고 있다.(재단 제공) 2024.5.16/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2024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스리랑카 여성 인권활동가 '수간티니 마티야무탄 탕가라사(이하 수간티니)'가 16일 광주를 찾았다.

수간티니는 이날 오후 5·18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수상자 기자회견에 참석해 수상자의 활동과 스리랑카의 민주주의와 인권 상황에 대해 전했다.
수상자 수간티니는 타밀어로 '존엄성을 향한 멈추지 않는 투쟁'을 의미하는 '아마라' 단체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스리랑카 정부군 보안부대의 수많은 탄압과 고통을 이겨내고 전쟁피해여성들의 인권신장과 권익향상을 위해 투쟁해 왔다. 특히 군인들에 의해 삶의 모든 것을 잃은 많은 다른 여성들에게 그녀는 용기와 희망의 상징으로 알려졌다.
 
수상자 일행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국가폭력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같은 유가족의 입장에서 위로와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5·18기념재단은 18일 오후 6시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2024 광주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1부 수상자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와 축하공연, 2부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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