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尹에 소상공인·청년주거·노년 관련 정책 제안 보고

국민통합위 2기 성과보고회…갈등구조 해소방안 확대 방침
김한길 "하나 되는 대한민국 되도록 국민과 답 찾아나갈 것"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2기 성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2기 성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5.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3일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등을 비롯해 소상공인·청년주거·노년 등과 관련된 정책 제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통합위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12차 전체회의 겸 성과보고회의에서 소상공인·청년주거·노년 등 특위에서 도출한 주요 성과와 함께 위원회의 상반기 운영 방향을 보고했다.

통합위는 △소상공인이 합당한 금리로 충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폐교 부지를 활용한 대학생 기숙사 건립 △여러 질병에 시달리는 고령 환자가 원스톱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노년기 맞춤형 진료모델 도입 필요성을 제안했다.

나아가 통합위는 올해 주제어를 '동행'으로 정하고, 사회적 약자는 물론 국민 모두와 함께할 수 있는 국민통합 과제들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포용금융, 과학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탈북민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불법도박을 근절하여 미래 세대를 보호하고 함께 사는 이웃으로서 이주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한 제안도 검토 중이다.

통합위는 올해 하반기에는 개별적인 갈등 사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경제 양극화 등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갈등구조와 다수 국민의 미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제까지 폭넓게 다룰 계획이다.

김한길 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는 올해 주제어 '동행'처럼 지역·계층·세대·성별을 뛰어넘어 국민통합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국민 곁에서, 국민과 함께 답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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