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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진에어(27245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8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849억 원) 대비 16% 증가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03억 원으로 22.1% 증가했고, 순이익은 683억 원으로 13.8% 늘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엔저 지속으로 인한 일본 노선 호조와 겨울 성수기에 따른 동남아 노선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인천~푸꾸옥 등 신규 취항과 성수기를 대비한 공급 증대, 효율적 기재 운영을 통해 여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