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대만 2024 고고학 축제 참여

대만 신북시 십삼행 박물관 박람회 운영 모습(국립해양박물관 제공)
대만 신북시 십삼행 박물관 박람회 운영 모습(국립해양박물관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국립해양박물관은 20일부터 이틀간 대만 신북시 십삼행(十三行) 박물관에서 주최하는 2024 고고학 축제에 참여해 한국의 해양문화를 성공적으로 알렸다고 22일 밝혔다.

대만 신북시 고고학 축제는 선사시대 인간들의 삶과 고고학 유적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국제 고고학 박람회로 대만 신북시십삼행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십삼행박물관은 1998년에 개관한 대만 유일의 고고학박물관으로1957년에 발견된 대만을 대표하는 철기문화 유적지인 십삼행유적지에 세워졌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선사시대 동물들이라는 주제로 대만의 대학, 연구소, 박물관 등 모두 5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 일본은 효고현립고고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이 참여했다.

박람회에 앞서 18일에는 십삼행박물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김윤아 국립해양박물관 전시팀장이 '반구대암각화에서 보이는 해양동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신북시고고학축제에는 약 2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예술꾸러미를 활용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현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희영 국립해양박물관 운영본부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대만 십삼행박물관과 MOU를 체결하기로 논의하고 국제학술대회, 공동 전시, 교육 등 박물관 사업 전 분야에 걸쳐 활발한 상호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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