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답사기 '전라도 가는 길' 출간…고재종 시인 등 문학인 24명 참여

'전라도 가는 길' 책 표지 모습.(전남도 제공) 2024.4.8/뉴스1
'전라도 가는 길' 책 표지 모습.(전남도 제공) 2024.4.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문학인의 글을 통해 전남 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문학답사기 '전라도 가는 길, 생명의 땅 남도기행'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전라도 가는 길은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학인 24인이 전남 22개 시군을 둘러보며 느낀 점을 담아 담담하게 풀어냈다.

참여 작가는 △시인 고재종(곡성)·곽재구(순천)·김구슬(무안)·나희덕(고흥)·문효치(영암)·송소영(장흥)·신달자(강진)·오세영(장성)·유자효(구례)·이건청(함평)·이승하(진도)·장석주(해남)·최문자(광양)·허영자(완도)·허형만(목포)·홍신선(신안) △소설가 박병두(서문)·권지예(여수)·박상우(나주)·전경린(영광)·정찬주(화순) △문학평론가 이경철(담양)·박해현(보성) △예술인 박명성(전국체전) 등 24명이다.

문학인 시선을 통해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전남 사람의 인간애를 만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작가의 시선을 통해 보고 발걸음을 함께하며 남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주순선 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저명한 문학인의 시각을 통해 글로 보는 것은 독자들에게 또 다른 신선한 즐거움을 느끼게 할 것"이라며 "책으로 보고 느낀 전남의 맛과 멋, 흥을 직접 방문해 즐기고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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