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비위 의혹'을 받는 이정섭 대구고검 검사 처남댁으로 알려진 강미정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조국혁신당은 12일 오전 강 아나운서,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동규 동명대 교수의 입당 소식을 알리며 "검찰개혁과 경제개혁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대 중기부 장관을 지내고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전문가로 활동해 왔으며 조국혁신당에서 경제개혁을 설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국내외 교수연구자 시국선언'을 주도한 인물로 김건희 여사의 논문표절 의혹을 공개 검증하는 활동을 맡아왔다. 조국혁신당에서 언론홍보 분야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강 아나운서는 이정섭 검사의 마약수사 무마를 직접 경찰에 고발한 장본인이다. 현직 검사들에 대한 골프장 무상 제공, 가사도우미·사기업 직원 등의 범죄기록 사적 조회, 위장전입 의혹 등을 추가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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