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국힘 송병선 "하남 서울편입되면 교통·교육·일자리 획기적 개선"

"하남에 기피시설 설치된다는 일부 주장은 낭설"

(하남=뉴스1) 이상휼 기자 | 2024-03-07 15:28 송고
송병선 국민의힘 하남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병선 국민의힘 하남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송병선 국민의힘 하남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서울편입 추진 공약을 발표하면서 "하남시가 서울에 편입되면 교통·교육·일자리 등 지금까지 하남시 차원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통문제 해결, 교육여건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편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하남시가 서울에 편입되면 지하철 위례신사선 등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고, 버스준공영제는 몰론 서울·경기 간 택시 영업제한도 풀려 대중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남시가 경기도에 남아있을 때에는 미사 중학생들이 교통이 불편한 경기도내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었지만, 서울에 편입되면 교통이 편리한 송파나 강동 학군에 배정받아 교육여건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편입될 경우 서울의 대기업이나 시중은행 및 혁신기업이 하남으로 이전하려는 유인이 발생해 그만큼 하남에 좋은 일자리가 확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서울에 편입되지 못할 경우에 대해서는 "원도심 도시계획도로 건설에 소요되는 2조 원 이상의 재원을 하남시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밖에 없어 하남시의 재정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남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하남시에 폐기물처리장이나 소각장을 하남시에 설치할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하남시가 서울에 편입되면 인구 30만 명, 교산 신도시가 건설되면 50만 명 도시가 서울에 편입되는 것이다. 어떠한 선출직 서울시장이라도 하남시민의 이익에 반하는 시정을 펼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부정적 효과에 대해 송 예비후보는 "집값 상승시 전세보증금 인상 가능성, 개인택시 면허 권리금 하락 등 예기치 않은 시민의 재산 상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며 "서울 편입으로 예기치 않은 부정적 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보완책을 강구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 1급 관리관 때인 2016~2017년 메가시티 정책을 관장했던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실무 총책임자인 기획단장, 2023년부터 올해 초까지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특별위원회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daidaloz@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