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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힙걸리 프로젝트'로 지역 청년 양조장 매출 250% '껑충'

2030세대 '맛있는 막걸리' 트렌드 반영…2탄은 김포 금쌀 막걸리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24-02-28 08:41 송고
GS25에서 모델이 힙걸리 프로젝트 2탄 상품 팔팔막걸리와 하드포션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25 제공)./ 
GS25에서 모델이 힙걸리 프로젝트 2탄 상품 팔팔막걸리와 하드포션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25 제공)./ 

GS25는 '힙걸리 프로젝트'의 1기 참여 기업 상주주조 매출 규모가 한 달 새 약 250% 이상 성장하며 지역 청년 양조장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힙걸리 프로젝트는 GS25가 전통주 업계에 종사 중인 지역 청년 사업가들에게 판로 확대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동반 성장 사업이다.
GS25에 따르면 상주주조와의 협업으로 내놓은 한정판 바질 막걸리 '너디호프드라이' 사전 예약분이 첫날 완판됐으며 오프라인에서도 90%를 웃도는 판매율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1월 23일~2월 27일) GS25 막걸리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8.9%로 상승했다.

양사는 이번 성과에 대해 이색 주류 맞춤형 판매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GS25는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맛있게 먹는 술' 문화가 확산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이번 바질 막걸리도 2030을 주 타깃으로 삼았다.

△방문 고객 80%가 2030세대인 GS25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 최초 공개 △특별 리미티드 디자인 적용 △1~2인 가구 확대에 따른 편의점용 소용량 제작 등의 판매 전략을 전개했다.

GS25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0 세대가 구매 비중 67.5%로 과반수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1~2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소형·오피스텔 상권 비중이 가장 높았다.

GS25는 힙걸리 프로젝트 두 번째 주자로 청년 사업가 정덕영 대표가 운영하는 팔팔양조장의 김포 금쌀 막걸리 2종(팔팔막걸리·하드포션)을 선정했다.

앞선 22일부터 3일간 우리동네GS에서 사전 예약 판매가 실시됐으며 오는 1일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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