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자치도는 19일 국토부 주관 ‘2024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사업’에 전북도와 임실군이 각각 선정돼 범죄·화재·재난 등 각종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임실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방비 4억원을 추가 편성해 올 연말까지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오는 23일까지 국토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업계획 수립, 유관기관 협의 등 안전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스마트 도시안전망’은 도시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4월 마련된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각 지방자치단체 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는 CCTV 영상정보를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공동 활용하게 된다. 범죄나 화재, 각종 재난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112 출동 및 현장영상 지원 △119 긴급출동 및 현장영상 지원 △재난상황 시 재난 현장영상 지원이 있다.전북도는 스마트 도시안전망이 확충되면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범죄예방 효과 등 공공분야 안전강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으로 실시간 사건사고 현장의 CCTV영상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유관기관이 함께 도시 안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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