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전기차가 공급 과잉이라는 이유로 테슬라의 목표가를 하향하자 테슬라의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60% 하락한 208.80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모간스탠리는 테슬라의 목표가를 380달러에서 345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모간스탠리의 전기차 분석가 애덤 조나스는 테슬라의 투자등급은 ‘비중 확대’로 그대로 두었지만 목표가는 이같이 하향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모멘텀이 정체되고 있으며, 시장은 수요 대비 공급 과잉 상태"라고 목표가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테슬라는 각종 악재가 분출함에 따라 올 들어 2거래일만 제외하고 연일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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