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연구팀, 휴대폰·전기자동차 배터리 폭발위험 낮추는 기술 개발

상명대 서울캠퍼스 전경.(상명대 제공)
상명대 서울캠퍼스 전경.(상명대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상명대학교는 상명대 강상욱 화학에너지공학전공 교수 연구팀이 휴대폰·전기자동차 등의 배터리 폭발 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리튬배터리용으로 사용되는 기존 폴리올레핀 분리막의 단점인 낮은 열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조공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기술로는 배터리의 온도가 어느 정도 올라가면 폭발하는 위험성을 갖고 있었다면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보다 배터리의 온도가 약 100도정도 더 상승해도 폭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교수 연구팀은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CA) 물질을 활용해 다공성 폴리머를 제조, 폴리올레핀 분리막의 낮은 열 안정성 문제를 극복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CA 소재 내 부분 유연 영역을 형성하기 위해 glycolic acid를 사용했다. 이 부분 유연 영역에 적정 질소 압력을 가해 직진형에 가까운 다공성 분리막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며 이는 안전성 증대 외에 리튬이온 전도도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 및 제조공정이다.

이번 연구성과는 Carbohydrate Polymers저널 2023년 12월호에 게재됐으며, Carbohydrate Polymers저널은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11.2로 JCR(Journal Citation Reports)의 Polymer Science 분야에서 상위 3.5% 안에 속하는 세계적인 저명해외학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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