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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한파·대설 종합대책 마련…단계별 비상대응체계 유지

취약계층 이용 시설 100곳 안전검검·비상연락망 구축 등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2023-12-05 14:04 송고
계룡시청 전경. /뉴스1
계룡시청 전경. /뉴스1

충남 계룡시는 겨울철 한파 및 대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파 대비 상시대비단계와 비상 1~3단계 등으로 구분해 대응하고, 관련 부서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빈틈없는 상황점검 및 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시는 한파 취약계층 보호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보호대책 △한파 쉼터 운영·관리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 △전기·가스분야 안전관리 △농·축산시설 안전관리 △신속한 도로제설 대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한파에 취약한 아동, 장애인, 노인 등이 이용하는 관내 시설 100여 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계룡 관내 한파 취약계층은 350명으로, 시는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일 안부 확인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인력 및 가족, 이웃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특이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동파방지를 위한 계량기 등 보온조치 △난방기구 등 사전정비 및 화재 주의 △한파 발생 시 노약자 외출자제 등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시 홈페이지, 마을방송, 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시민 스스로 시설물, 난방기구 사전점검 및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겨울철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관리 및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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