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 럭셔리 크루즈 9·14일 제주온다…700명 탑승

31일 오후 제주시 용두암에서 중국 국적의 크루즈 '블루드림스타호(Blue Dream Star·2만4782t)를 타고 온 관광객들이 돌하르방을 살펴보고 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17년 3월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로 왕래가 끊긴 이후 6년 5개월여 만이다.(제주도사진기자회)2023.8.3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31일 오후 제주시 용두암에서 중국 국적의 크루즈 '블루드림스타호(Blue Dream Star·2만4782t)를 타고 온 관광객들이 돌하르방을 살펴보고 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크루즈선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17년 3월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로 왕래가 끊긴 이후 6년 5개월여 만이다.(제주도사진기자회)2023.8.3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중국 최초의 럭셔리 크루즈가 제주를 찾는다.

7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CM 바이킹크루즈가 오는 9일 제주항에 도착한다. 예상 탑승객은 700명이다. 이번 크루즈탑승객들은 중국 내 기업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관광객들이다.

CM 바이킹크루즈 선사는 중국 최초의 럭셔리 전문 선사로 중국 국유기업이 2021년 미국 LA에 있는 바이킹크루즈 선사와 합작해 설립한 법인이다.

규모는 4만7842톤(길이 228.2m)으로 큰 편은 아니지만 일반 크루즈보다 1박당 요금과 서비스 수준이 높은 럭셔리 크루즈다.

상하이에서 출발해 인천과 여수를 거쳐 제주에 온다. 9일 제주에서 8시간 정도 머문뒤 떠났다가 14일 다시 재입항할 예정이다.

제주를 오가는 국제크루즈선 운항은 사드 배치와 코로나19 이후 끊겼다가 올해 재개돼 현재까지 52척이 찾았다.

내년에도 372척이 제주에 기항 신청을 했다.

한편 10월말 기준 제주에 온 중화권 관광객은 중국인이 31만여 명(전년 대비 4239% 증가), 대만인은 5만8000여 명(전년 대비 9550% 증가)으로 나타났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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