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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주 반등 재개?…두산로보틱스·레인보우로보틱스 강세[핫종목]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3-10-17 09:47 송고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두산로보틱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현재가 확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3.10.5/뉴스1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두산로보틱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현재가 확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3.10.5/뉴스1

두산로보틱스(454910) 등 로봇 관련주가 17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34분 코스피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전날 대비 1750원(4.2%) 오른 4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같은 시간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전날보다 9400원(7.03%) 오른 14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유진로봇(056080)도 7.8% 오르고 있다.

로봇주는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최근 약세를 이어왔다. 특히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힌 두산로보틱스가 상장하면서 '상장 기대감'이란 업종 상승 재료가 소멸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로봇주의 반등을 예상하고 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봇산업에 대해 높아지는 기대감만큼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나, 향후 로봇 사업의 성과와 실적 성장이 동반되며 중장기적인 우상향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2024년은 로봇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춤했던 로봇 수요가 다시 한 번 반등함에 따라 실적 성장의 시기로 진입하고, 로봇 기업들의 본격적인 투자 집행과 제품 라인업 확대, 해외 진출 가속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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