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는 '크리미널 IP'(Criminal I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시상식(신SW상품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신SW상품대상은 국내 중견·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우수 소프트웨어(SW)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우수 소프트웨어 제품 12개와 12명의 핵심 개발자에게 과기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이 중 국가 위상을 높인 제품을 선정해 연말에 대통령상(1개), 국무총리상(2개)을 수여한다.
크리미널 IP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으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공개출처정보(OSINT) 수집 기술을 활용해 위협 정보를 특정, 효율적인 선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신선도 높은 사이버 자산 정보를 사용 목적에 따라 IT 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 게임, 금융 등 다양한 기관 및 조직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 대표는 "신SW상품대상 장관상 수상으로 크리미널 IP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업데이트와 다양한 컴포넌트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유저들이 편리하게 크리미널IP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미널 IP는 올해 4월 정식 출시 이래 약 150여개국에서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활용해 공격 표면 관리(ASM), 부정 탐지(FDS), 사내 보안 운영(SecOps) 등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으로도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독일·프랑스·사우디·일본을 비롯한 16개국의 기업과 비즈니스,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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