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KTX 특가상품'을 21일부터 5일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KTX 특가상품은 명절 귀성·귀경 상황에 따라 생기는 일부 열차의 빈 좌석의 운임을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이다. 단 최저운임 구간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상 열차는 추석(9월 29일)을 제외한 9월 27일~28일, 9월 30일~10월 3일 총 6일 동안 운행하는 역귀성 방면을 포함한 949개 고속열차 6만9000석이다.
또한 4명이 같은 구간 KTX를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000원’ 세트상품도 있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세트가 4만9000원이다.
특가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21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8매, 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판매로 조기 매진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철도고객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 연휴로 인해 고향 방문 외에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일부 열차의 여유 좌석을 특가로 판매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