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롯데손해보험(000400)이 매각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10시29분 현재 롯데손해보험은 전날보다 548원(29.75%) 오른 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작업을 개시했다. 업계에서는 3분기 실적 집계가 끝나는 10월부터 최대주주 측이 본격 매각작업에 나서 내년쯤 매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의 매각가는 2조7000억~3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작지 않은 규모 탓에 일각에서는 대형 신한금융(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대형 금융지주 중심으로 각축전을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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