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 오늘 손익분기점 돌파…100만 관객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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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 포스터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영화 '잠'이 이날 오전 80만 누적 관객수를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16일 오전 10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잠'이 누적 관객 수 82만4328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는 '잠'이 개봉 이후 11일째에 달성한 기록으로 100만 누적 관객수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특히 개봉 첫 주 압도적인 차이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개봉 2주 차 신작들의 공세에도 흔들림 없이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잠'은 "최근 10년간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라며 봉준호 감독의 호평을 자아냈으며 "한번으론 부족하다, N차를 유발하는 웰메이드 장르물" "허를 찌르는 스토리와 서스펜스" 등 언론의 평가도 이어졌다.

한편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로 배우 이선균, 정유미가 출연한다. 지난 6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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