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이틀간 호우 피해신고 174건… 인명 피해 없어

18일 오후 김해 삼문동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배수로를 뚫는 작업을 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18일 오후 김해 삼문동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배수로를 뚫는 작업을 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19일 오전 0시~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 가운데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호우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으나 인평피해는 없었다.

경남소방본부·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비 피해 관련 신고가 총 174건 접수됐다.

18일 오전 11시 35분에는 거제시 장목면의 거가대교 진입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낮 1시께에는 함안군 군북면의 한 농로에서 1톤 트럭이 침수돼 고립된 운전자 1명이 구조됐고, 1시 40분에는 김해 삼문동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중장비를 동원해 배수로를 뚫었다.

1시 52분에는 밀양시 청도면 조천리에서 하천변 농막에 고립된 여성 2명이 구조됐으며 3시 55분에는 함안군 산인면의 한 주택이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섰다.

또 오후 10시 15분께에도 거제시 능포동의 한 상가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을 했고, 11시 12분에는 거제 연초면의 한 도로에 토사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를 했다.

특히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호우 관련 신고가 쏟아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0시 이후로는 피 비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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