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10개월째인데…금융사, 재해대응 시스템 여전히 '엉망'

재해복구센터 없는 118개사, 책임이행보험 미비 57개사
금감원 "금융권 IT내부통제 여전히 부족…제도 개선 추진"

지난해 10월 발생한 카카오 전산센터 화재로 금융 서비스 장애까지 발생했다. 예상치 못한 재해로부터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재해복구'(DR·Disaster Recovery)의 중요성이 금융권에서도 대두됐다. 2022.10.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지난해 10월 발생한 카카오 전산센터 화재로 금융 서비스 장애까지 발생했다. 예상치 못한 재해로부터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재해복구'(DR·Disaster Recovery)의 중요성이 금융권에서도 대두됐다. 2022.10.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권 CI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7.1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권 CI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7.1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전자금융사고 대비 보험 공제 가입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금융감독규정 해설 갈무리) ⓒ 뉴스1
전자금융사고 대비 보험 공제 가입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금융감독규정 해설 갈무리) ⓒ 뉴스1

전자금융업 등록 요건. 금감원은 전자금융업종 등록 심사 과정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해 백업장치 및 프로그램 구비, 정보보호시스템 등 감시운영체제 구축, 전산실 내장·설비 안전성 등 물적 요건에 대해서만 서류심사를 진행할뿐이다. ⓒ 뉴스1
전자금융업 등록 요건. 금감원은 전자금융업종 등록 심사 과정에서 이용자 보호를 위해 백업장치 및 프로그램 구비, 정보보호시스템 등 감시운영체제 구축, 전산실 내장·설비 안전성 등 물적 요건에 대해서만 서류심사를 진행할뿐이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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