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는 체인 호텔 대표 중식 메뉴를 선별해 조합한 '수화수채(受和受采·받아들여 화합하고 채색된다)' 코스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수화수채는 올 초 신설된 롯데호텔 조리 연구개발(R&D)실에서 처음 선보인 상품이다. 이는 각 레스토랑 레시피를 표준화하고 체인별 특색있는 메뉴를 강화하기 위해 롯데호텔 최초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롯데호텔 서울 도림과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 시그니엘 부산 차오란의 대표 인기 메뉴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7월 말까지 롯데호텔 서울 도림과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에서 판매한다.
코스는 7개 메뉴로 전채요리는 육회와 해산물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롯데호텔 서울 도림 '미나리 육회 양장피'가 제공된다. 롯데호텔 중식 시그니처 메뉴 '고법 불도장'은 12시간 넘게 끓인 육수에 해삼과 전복, 자연송이, 부레 등을 담았다.
'향라해삼'은 올 1월 새단장해 개점한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의 광동요리로 해삼의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간장소스 가오리 날개찜', 광동식 갈비찜 요리 '지존 갈비'도 즐길 수 있다. 코스 마지막은 도림을 표현한 '복숭아 케이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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