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11월30일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 교내 I-house 학생식당에서 '천 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하는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건강한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학생이 1000원, 농림축산식품부가 1000원, 나머지 금액은 대학이 부담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9시30분까지로, 이화여대 학부·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 내외의 학생에게 제공된다.
주요 식단은 백반식, 쌀 가공품을 이용한 간편식 등 쌀이 포함된 한 끼로 구성되며, 채식주의 학생이나 여러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도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할 방침이다.
행사 첫날인 이날 오전 김은미 총장은 행사장을 찾아 직접 구운 쿠키를 나누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천 원의 아침밥'을 알렸다.
김은미 총장은 "학생들이 든든한 아침 한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거운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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