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한-베트남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베트남 기술교류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융복합기술교류촉진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중소벤처 기업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기술 이전 △합작 투자 △현지 라이센싱 △기술무역 활성화 촉진 등을 지원한다.
행사는 베트남 현지 수요를 고려해 △농업(스마트팜·유기농업 등) △환경(자원 재활용·순환 등 친환경) △헬스케어(소형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등)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수요기업, 바이어를 대상으로 보유 기술·제품을 알리고 업무협약 6건을 체결했다.
중기기술정보진흥원 관계자는 "TIPA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은 '호치민시 과학기술협회연합'(HCM-USTA)과 손잡고 현지 수요발굴 등 유기적 협력을 펼쳤다"며 "이를 통해 한-베트남 기술 협력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중기기술정보진흥원 기술협력실 관계자는 "앞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등서도 기술교류 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우리 중소벤처기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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